이제 곧 대학교 졸업도 하고 본격적으로 대학원생이 되기 때문에 연구나 스터디 관련 기록을 남겨보자!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
아 진짜 너무 어렵다
다들 블로그 어떻게 하는거에요?
친구들보면 중고등학교 때 부터 열심히 하던데 나는 한 12번 정도 포기하고 13번째 시도를 한다. 이번엔 제발 뭐라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막 시작하면서도 눈물이 날 것 같다.
블로그 조금만 손대보다가 할 일 해야지~ 했는데 벌써 날이 바뀌었다.
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어려워서는 안된다.
아무리 그래도 공대생인데 이깟 블로그 하나 어려워서 못하는게 말이 되나?
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블로그 통해서 수익 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다.
그래서 나도 블로그로 돈 좀 벌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
이건 뭐 돈이고 나발이고 원래 목적으로도 이용을 못할 것 같다.
말도 안된다. 지금 약간 운전면허 학원 다닐 때 같다.
이렇게 어려운 걸 다들 아무렇지 않게 한다고?
블로그 시작하면서 걱정되는 걸 이것저것 주절대보자면
일단 연구한 내용 기록하려고 만든 블로그긴 한데 회의용이나 공유용 자료 만드는 것도 귀찮아 하는 내가 "기록"을 남기겠다고 블로그를 꾸준히 할 수 있을까?
포트폴리오 목적이었는데 일상 관련 글이 더 많이 올라오는건 아닐지..에 대한 걱정이 있다.
그리고 나는 감성적인 어쩌고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💕감성카페💕 감성글 💕 감성사진 💕 같은 걸 할 수가 없다.
딱히 이런걸 싫어한다기 보다는 그냥 몸이 거부한다. 그간 혼자 썼던 공연 후기만 해도 어디 내놓기 부끄러울 수준의 B급 감성이라 전세계 어디로든 흘러갈 수 있는 망망대해 같은 인터넷 공간에서 이런걸 해도 되는건가 하는 걱정이 있다.
아무도 안봤으면 좋겠는데 블로그로 돈은 벌고 싶다.
어떡하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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